(사진=BC카드)
(사진=BC카드)

| 이코노미사이언스 박성현 기자 |

BC카드는 인공지능(AI)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에 실시간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뤼튼’은 한국에서 출시된 생성형 AI로, 정보 검색은 물론 글쓰기, 업무, 과제 등 다양한 작업을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한국 시장에 특화된 기능을 바탕으로 월간 활성 이용자 700만명을 돌파하며 국산 AI 서비스 중 가장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오후 서울 중구 BC카드 본사에서 오성수 BC카드 상무와 뤼튼 유영준 COO(최고운영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가맹점 데이터 API 제공에 대한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번에 뤼튼에 탑재되는 ‘eat.pl’ 서비스는 BC카드의 실시간 결제 데이터를 활용해 AI 기반의 맛집 추천과 가맹점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뤼튼의 서비스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eat.pl’은 지난 7월 글로벌 AI 서비스 ‘라이너’에도 도입되는 등 다양한 AI 플랫폼에서 핵심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오성수 BC카드 상무는 “국내 최대 이용자를 보유한 뤼튼과 협업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BC카드 가맹점 정보를 활용해 양사 간 다양한 사업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