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수도권에 집중된 스타트업 생태계를 전국으로 확산하고 지방 스타트업에게는 투자유치 기회를, 투자자에게는 지역 혁신기업 발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8년부터 정기적으로 지역라운드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산업은행)
산업은행은 수도권에 집중된 스타트업 생태계를 전국으로 확산하고 지방 스타트업에게는 투자유치 기회를, 투자자에게는 지역 혁신기업 발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8년부터 정기적으로 지역라운드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산업은행)

| 이코노미사이언스 박성현 기자 |

한국산업은행은 6일 경산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유주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 수도권 및 현지 벤처투자자, 지역 스타트업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DB NextRound in 경북’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북 라운드는 지난 5월 경남, 7월 충북, 9월 충남에 이어 올해 네 번째로 개최되는 지역 라운드로서 산업은행은 전국 각지의 창업 열기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1부에서는 에코프로파트너스 이재훈 대표가 ‘경북 벤처생태계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고, S&S인베스트먼트 정시준 대표가 KDB-S&S-UI 오픈이노베이션펀드를 소개해서 경북 기업들의 오픈이노베이션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2부에서는 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유망 스타트업 5개社가 무대에 올라 수도권 VC와 기관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투자유치를 위한 IR을 펼쳤고 이후에는 수도권 투자자들과 지역 스타트업 간 네트워킹을 가졌다.

김사남 산업은행 벤처금융본부장은 “미래 첨단산업과 벤처생태계 구축을 위한 경상북도의 새로운 도전이 국가 균형발전과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모범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한국산업은행도 넥스트라운드를 비롯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수도권과 지역이 함께 혁신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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